독일어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시물이 최근 인터넷상에 올라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독일어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한 해외 유머관련 게시판에 올라온 이 게시물은 국내에까지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시물 속 이미지에는 동일한 사물을 뜻하는 여러 외국어와 독일어의 비교가 담겨 있다. ‘펜’은 영어로 ‘pen’, 이탈리아어로는 ‘penna’, 스페인어로는 ‘pluma’, 스웨덴어로 ‘penna’라고 적는다. 그런데 독일어로는 ‘Kugelschreiber’ 라는 다소 긴 단어로 적는다는 것.
또한 ‘과학’은 영어로 ‘science’, 이탈리아어로는 ‘scienza’ 등으로 적지만 독일어로는 ‘Naturwissenschaften’로 표현한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각 나라별 표현과 함께 담겨있는 캐릭터의 엽기적인 표정의 변화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독일어의 위엄’을 본 네티즌들은 “독일어의 위엄 대단하구만”, “정말 읽기도 힘들다. 그야말로 독일어의 위엄이네”, “독일어 전공자들 존경스럽네요”, “독일어의 위엄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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