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들만 나오는 애니뮤지컬 국내 첫선

12일부터 과천과학관 ‘로봇랜드의 전설’

로봇들만 출연하는 애니뮤지컬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인 이산솔루션은 12일부터 4월 28일까지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로봇랜드의 전설’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미래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에서 벌어지는 로봇들의 모험을 담았다. 이 공연에는 ‘키봇’ ‘데스피안’ ‘아리’ ‘세로피’ ‘마리오네트’ 등 국내외에서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로봇과 ‘바바’ 같은 애니메이션 로봇이 출연한다. 특히 주연으로 활약하는 ‘키봇’은 KT와 이산솔루션이, 뮤지컬가수 ‘아리’와 악당 ‘세로피’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만들었다. 정원민 이산솔루션 대표는 “이 공연은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 070-4369-4011

박태진 동아사이언스 기자 tmt198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