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 다운로드 400억 돌파…7조4445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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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9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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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의 앱 다운로드가 400억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77만5000개 이상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70억 달러 이상(약 7조444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스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앱 개발자들은 앱 스토어에서 70억 달러 이상을 의 수익을 올렸다”며 “애플은 앞으로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최고의 앱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망기 스튜디오(Imangi Studios)’의 부부 개발자 팀은 지난 2012년 템플런(Temple Run)을 선보인 이후 7500만 번 이상의 다운로드를 이끌었고 ‘블랙플립 스튜디오(Backflip Studios)’와 ‘수퍼셀(Supercell)’은 각각 드래곤베일(DragonVale)과 크래쉬 오브 클랜즈(Clash of Clans)를 통해 1억 달러 이상(약 1063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망기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인 키이스 셰퍼드(Keith Shepherd)는 “단지 재미있고 쉬운 게임을 만들려고 생각했다”며 “지난해 우리가 만든 템플런 게임의 성공은 굉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플 관계자는 “애플은 개발자에게 풍부한 재원과 도구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며 “강력한 생태계와 시장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고 수월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사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앱 내 구입, 구독 및 광고 등 여러 기발한 방법을 통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며 “앱스토어와 기타 영역에서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마켓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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