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생 중 8년 질병, 남녀 성별에 따라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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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3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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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드라마 ‘착한남자’ 방송 캡처
사진= KBS 드라마 ‘착한남자’ 방송 캡처
‘한국인 일생 중 8년 질병’

한국인들이 일생 중 8년을 질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보건사회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여명 및 건강수명’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의 사망률과 인구 통계자료, 한국의료패널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에 한국인의 경우 평생을 살면서 질병에 시달리는 기간이 8.04년으로 나타났다.

남녀 차이를 살펴보면 남성의 건강 수명은 71.38세, 여성이 73.37세로 평균수명이 여성이 6.78년 더 긴 것을 고려할 때 여성이 남성보다 더 긴 시간을 투병으로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09년 출생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80.67세이며,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은 72.63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인 일생 중 8년 질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 일생 중 8년 질병? 정말?”, “8년을 질병에 시달리다니… 삶 10분의 1에 해당되는 기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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