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R3’ 2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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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4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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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의 새 전략 스마트폰 ‘베가 R3’가 베일을 벗었다.

팬택은 24일 서울 강남역 인근 M스테이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R3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25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출시된다.

베가 R3의 가장 큰 특징은 5.3인치 대화면을 달았음에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제로 베젤(테투리) 기술을 적용해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잡고 화면을 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양도 좋다. 전력 효율이 뛰어난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Pro를 달고 2600mAh의 배터리를 적용해 360시간 이상의 연속대기시간과 14시간30분 이상의 연속 통화시간을 구현했다. 특히 고속충전 설계와 2암페어(A) 충전기를 적용해 완충 시간을 100분으로 단축했다. 약 3시간 걸리는 비슷한 용량의 경쟁제품과 비교해 1.6배 빠른 충전 속도라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는 샤프의 5.3인치 내추럴 IPS Pro LCD를 달아 밝고 선명하다. 특히 자연스러운 백색 컬러를 연출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야외 시인성이 좋아 강한 빛 아래서도 화면이 잘 보인다.

이 밖에도 4G LTE(롱텀에볼루션)망을 통한 음성통화(VoLTE)를 할 수 있고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았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 필기한 내용을 메일, 카카오톡, 노트패드, 메시지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텍스트액션’ 기능과 상대방과 음성통화 중에 글자나 그림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캔버스 톡’ 기능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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