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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짜리 시험지 ‘황당’… “이거 지금 웃기려고 한거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2 16:44
2012년 8월 22일 16시 44분
입력
2012-08-22 16:35
2012년 8월 22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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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5점짜리 시험지’
5점짜리 시험지가 네티즌들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5점짜리 시험지’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5점짜리 시험지를 받은 아들이 아빠와 함께 있는 모습과 시험지의 내용이 캡처돼 있다.
시험지의 주인인 어린 아들은 ‘친구가 교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받았을 때 어떤 말을 해 주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는 “꼴에”라는 답을, ‘힘이 센 친구가 힘이 약한 친구를 괴롭힐 때’라는 물음에는 “파출소에 신고한다”라는 다소 황당한 답을 적었다.
이어 끝말잇기에서는 ‘비행기-기러기-기러기-기러기’라고 적는가 하면 ‘화장실 문을 열기 전에 해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자꾸(지퍼)를 내린다”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또한 ‘꿈속에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과 그 사람과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해 적어보라’는 문제에는 “전지현 누나”라고 답한 뒤 하고 싶은 일은 “알면서”라며 어린아이답지 않은 상상력을 뽐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5점짜리 시험지 웃기면서도 걱정된다”, “5점짜리 시험지 대박이다”, “5점짜리 시험지 이거 지금 웃기려고 일부러 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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