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에는 쇠무릎 뿌리(우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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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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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뿌리
우슬은 쇠무릎의 뿌리이다. 맛은 쓰고 시고 간과 신장에 작용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무릎이 아퍼서 굽혔다 폈다를 하지 못하는 것과 노인이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것 등을 치료하고 월경을 통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슬은 간과 신장을 작용하기 때문에 뼈와 근육에 작용한다. 특히 무릎에 치료할 때 좋다. 무릎과 다리에 통증이 있을 때 복용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관절이 붓는 관절염에 좋다.

우슬은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쓴 맛은 체내에서 아래로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생리통이나 월경불순 또는 타박상이 있을 때 응용된다.

한의학적으로 상부에 화(火)가 있으면 코피나 잇몸이 붓거나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그 화를 끌어내려 치료하기도 한다.

다만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 임산부는 낙태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백종우 부천소생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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