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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살려낸 어머니의 일화, 네티즌 심금 울려 “효도하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12 12:06
2012년 3월 12일 12시 06분
입력
2012-03-12 10:55
2012년 3월 12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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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살려낸 어머니’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아기를 살려낸 어머니’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아기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웬추안에서 일어난 사건을 담은 ‘살아남은 소년’이라는 제목의 카툰이 최근 다시 커뮤니티 게시판들에 올라와 퍼지고 있다.
카툰에서 어머니는 자신의 몸을 구부려 무너진 건물 사이에 공간을 만든 채 숨져있다. 이는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아기는 어머니의 희생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를 본 구조대원들은 “마치 고대의 신성한 숭배자 같은 모습이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아기에게 남긴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기 충분했다.
카툰을 본 네티즌들은 “‘모든 어머니의 위대하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갑자기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 싶다”, “정말 효도하면서 살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웹툰은 당시 쓰촨성 지진으로 인해 생겼던 일화를 실제로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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