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날씨, 치질환자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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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5일 11시 46분


요즘 같이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이 되면 남모르는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우리나라 남녀 모두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창피하고 민망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질환인 치질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가을, 겨울이 되면 병원을 찾는 치질 환자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면 추운 날씨에 수축된 피부와 근육이 모세혈관을 압박해 항문 쪽으로 흐르는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특히 치질의 70%를 차지하는 치핵은 날씨 변화에 민감해 더욱 큰 고통을 안겨준다.

겨울철 치질 관리는 무엇보다 항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꾸준히 좌욕을 해주면 항문의 혈액순환에 좋다. 좌욕은 섭씨 40도씨의 따뜻한 물을 담아 3분 정도 엉덩이를 푹 담그고 있는 것이다. 가능한 목욕을 자주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항문 청결은 기본적인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구급약과 치질약 등을 항상 구비해 두고 증상이 악화될 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환인제약의 '설간구구' 연고와 좌제(http://blog.naver.com/pptoo1004)는 유럽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질외용제로서 스위스 Doetsch Grether AG社의 완제수입품으로 10가지 복합성분을 함유해 치질환자들 사이에서 효과가 높은 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설간구구' 치질연고 및 좌약은 국내 치질 외용제 판매, 국내 의사처방율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좌제는 시장의 81%를 차지할 정도로 치질약 부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치질 초기에 전문병원을 찾으면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항문질환을 부끄럽게 생각해 치료를 미루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민간요법을 믿었다가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겨울철 치질 관리 노하우를 잘 숙지하고 평소 제대로 관리, 치료하는 습관을 길러야 치질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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