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합체한 '골든랜드', 손안의 웹게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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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1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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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스마트폰 시대, 그 말을 반증하듯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인터넷이나 DMB, 혹은 게임 같은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시대에, 최근 한 웹게임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엔씨소프트에서 출시한 '골든랜드'(http://gl.plaync.co.kr)다.



'골든랜드'는 아시아 권에서만 1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즐기는 PC 글로벌 웹게임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의 자이언트 사와 엔씨소프트가 합작해 국내 출시한 이 게임은 3가지 종족으로 나누어진 종족전, 연합과 왕국으로 확장되는 거대한 커뮤니티 시스템, 9단계에 이르는 영웅 육성 시스템 등 기존의 웹게임과 차별화된 요소가 많아 소위 '프리미엄 웹게임'으로 불린다.

이 게임이 일반 PC 웹게임 보다 최근 더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골든랜드' 아이폰 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출시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이동 중에도 한 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통해 손쉽게 PC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조작을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고, 계속 붙잡고 있을 필요 없이 10분 정도만 조작하면 웬만한 부분은 척척 알아서 처리해 바쁜 직장인들이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PC 버전과 달리 스마트폰 버전은 명령을 내린 후 시간이 지나면 알람처럼 완료되었음을 알려주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안드로이드판 스마트폰 버전 또한 내부에서 개발 검토 단계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거나 골드랜드 홈페이지(gl.plaync.co.kr)의 앱 안내 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다운 즉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측은 골든랜드가 유무선 연동 서비스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판단하고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킹덤즈를 시작으로 PC용 웹게임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연동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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