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플라자]한달 한번 주사 정신분열 치료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12일 03시 00분



■ 한달 한번 주사 정신분열 치료제


한국얀센은 한달에 한번 주사하는 정신분열병 치료제 인베가서스티나(성분명: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베가서스티나는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정신분열병의 급성치료 및 유지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정신분열병 환자는 스스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약 복용을 거르는 경우가 잦고, 그 결과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얀센 김상진 대표는 “인베가서스티나는 한번 주사를 맞으면 치료효과가 한 달간 지속된다”면서 “재발과, 재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모두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가 부담할 약값은 월 1만2000∼3만4000원.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했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에게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 저소득층 위한 저가 보청기 ‘딜라이트’

보청기 제조회사인 ‘딜라이트’가 저소득층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34만 원짜리 초저가 보청기(2채널 기본적인 보청기)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통 보청기는 개당 150만∼20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청각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정부보조금(34만 원)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기 때문에 소비자는 사실상 무료로 받는 셈이다. 대상자는 나이가 65세 이상인 기초수급자이며 비기초수급자의 경우 본인이 34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딜라이트 측은 인터넷으로 먼저 주문받고 일주일 단위로 대량생산 하는 방식으로 생산원가 및 유통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www.delight.co.kr 02-2679-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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