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성수기 맞아 가슴성형 문의 많아져, 성공적인 결과 얻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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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5일 09시 55분


여름을 맞아 가슴확대 성형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성들은 주로 발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작은 가슴을 가진 경우이거나, 출산 후 가슴이 처지거나 작아진 경우 가슴확대술을 생각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슴을 가지는 것은 여성들의 소망이며, 최근 많은 여성들이 볼륨 있는 몸매를 선호하면서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가슴성형은 거의 대부분 보형물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형물은 코히시브젤이다.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 보형물을 둘러싼 백이 마모에 따른 파열을 일으키는 경우라도 코히시브젤은 응집력이 좋아 체내로는 퍼지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FDA와 KFDA(국내식약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촉감이 좋으며 모양도 자연스러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가슴성형술은 코히시브젤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가슴성형 환자들이 수술 전 가장 신중을 기하는 것은 이러한 보형물의 사이즈 선택이다. 하지만 너무 사이즈에만 집착하는 건, 그리 현명한 태도가 아니다.

가슴 성형의 핵심은 바로 자연스러움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가슴이 커지는가 보다 보형물의 삽입 후 모양이 최대한 자연스러워서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성공적인 가슴 성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안전성을 강조한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슴 밑선 절개 수술이 주목 받고 있다. 가슴 밑선 절개법은 가슴 밑 주름 부위를 3-4cm 정도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흉터가 유방 아래에 위치해 있어 평상시에는 잘 눈에 띄지 않으며, 만약 보이더라도 브래지어 와이어로 생긴 눌린 자국처럼 보이는 느낌이 있어 겨드랑이 절개법에 비해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는 편이다.

봄 성형외과 전문의 강연웅 원장은 “최근 가슴성형의 추세는 좀 더 안전하여 합병증은 줄이되 더욱 자연스런 모습을 만드는 수술법이 관건이 되고 있다”면서, “가슴확대술은 성형수술 중에서 수술 후 만족도 매우 높은 수술이다. 수술을 통해 아름다운 볼륨감을 회복하여 심리적 위축감에서 벗어나 당당한 자신감으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만한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수술 후에는 3~4일이 지난 뒤부터 통증이 줄어들기 시작하며 3일 이내에는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한쪽 유방의 통증이 갑작스레 심해지면서 부어 오르고, 동시에 붓기의 차이가 크다면 시술 받은 병원을 찾아가 보아야 한다.

강연웅 원장은 “수술 후 한달 정도는 양쪽 가슴의 붓기 차이로 인한 크기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완전히 붓기가 빠지는 시기는 2~3개월이므로 3개월이 경과하면 처음 보다는 유방 크기가 다소 작아지고, 가슴의 촉감이 좋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봄 성형외과 전문의 강연웅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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