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C,무선 차량진단기 ‘모빌싱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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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일 07시 00분


SK마케팅앤컴퍼니는 무선 차량진단 단말기 모빌싱크(Mobilsync)를 출시하고 차량진단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기는 차량 운행정보와 진단정보, 고장정보 등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차량 내 OBD(On Board Diagnostics)2 단자에 기기를 연결해 설치하면 단말기에 차량 상태 및 주행 데이터가 저장되고 전국 4000여 개 SK주유소 인근을 지날 때마다 기기가 블루투스망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센터로 전송한다. 이용자는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행 때마다 연비계산 및 운전습관 분석을 통한 에코 드라이빙 지수를 알 수 있으며 운행정보 리포트를 통해 각 운행의 거리, 시간, 시간별 RPM, 워밍업 시간도 확인 가능하다. 배터리, 냉각수, 연비, 엔진온도 등 차량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의 변화치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단말기의 데이터를 직접 USB로 옮기거나 데이터를 가공하는 장치를 차량 내부에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모빌싱크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 다운로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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