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발견된 진짜같은(?) ‘외계인 사체’… 이번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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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9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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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영상 캡처.
해당영상 캡처.
과학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지만 외계인이나 UFO에 대한 진위 논란은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러시아에서 진짜(?) 외계인 사체처럼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또다시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한 눈에 봐도 외계인처럼 생긴 물체가 눈 속에 묻혀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1분25초짜리 이 영상에는 ‘괴물체’를 가깝게 찍으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팔 한 쪽과 다리 한 쪽이 잘려나간 모습이고 머리는 흔히 외계인을 나타내는 만화에서 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러시아의 한 마을 숲 속에서 찍힌 것으로 나와 있으며 영상의 제목은 ‘러시아 UFO 출몰 지역에서 발견된 외계인 사체’라고 돼 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수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러시아에서 UFO가 다수 출몰한 지역이라고 하니 그럼 불시착한 것이냐”라면서 “흔히 생각하는 외계인의 모습과 흡사해 정말 놀랍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 외계인은 인간이 생각하는 모습과 전혀 다를텐데 뭔가 이상하다”고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자 짓궂은 네티즌들은 “인형가지고 누군가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조그만 외계인이 있다니 말도 안된다”면서 “영상은 왜 겉에서 보여주기만 하나. 사체를 찔러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었을텐데”라며 장난기어린 반응을 내보이기도 했다.

물론 이 영상에서 보이는 ‘외계인 사체’는 거짓일 수도 있다.
지난번 발견된 ‘괴물쥐’도 일본 대지진으로 원전의 방사능 누출로 인한 돌연변이라고 떠들썩하게 소개됐지만 중국의 한 미술학도의 작품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외계인 사체 영상’을 두고도 일부에서는 “영상을 더욱 자세하게 담았으면 진위 논란이 없었을텐데 만져보거나 무언가로 찔러보거나 하는 것은 보이지 않고 물체만 보여줘 믿을 수 없다”면서 “인터넷상에서 이제 검증하는 방식없이 보여주는 연출이라면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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