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등 눈 질환 가을에 더욱 주의해야

동아닷컴 입력 2010-09-09 09:53수정 2010-09-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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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악천후로 그 어느 해보다 힘들게 보냈던 여름을 뒤로하고,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에 가을이 묻어난다. 그러나 눈의 자극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가을을 느끼기도 전 건조해진 날씨와 강렬한 햇살, 공기 중의 먼지 탓에 가을은 마냥 반가운 계절만은 아니다.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안 질환과 예방법,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눈부심 방치하면 시력 떨어질 수도
가을철 강한 햇살에 지나치게 눈이 부셔 눈을 찌푸리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대부분의 사람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눈부심은 안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눈부심이 심하거나 잦은 경우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눈치코치 한의원 강동점 주승균 원장은 “눈부심의 원인으로는 선천적, 눈 질환, 눈 안의 염증으로 크게 구분된다. 특히, 선천적 눈부심은 치료가 쉽지 않아 외출 시에 선글라스 등으로 직접적으로 눈이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기울였다. 또 “눈부심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염증에 의해 눈부심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으로는 각막에 상처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각막염과 각막 상피세포가 벗겨지는 등 다양한 이유로 염증이 생기면 눈부심과 함께 통증, 충혈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한다.

주승균 원장은 또 “빛에 약한 녹내장 환자의 경우에서 눈부심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생후 1년 이내의 아기가 빛을 보면 심하게 울어대는 등 특이한 반응을 보이면 '선천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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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줄여 예방을!
가을에 조심해야 할 눈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이다. 눈치코치 한의원 수원점 추성호 원장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황사 등이 많은 봄철에 주로 발생하지만, 공기 중 먼지와 장마철 눅눅해진 침구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 등이 원인이 되어 가을철에도 환자가 많다.

각막염 또한 추석 전후 벌초나 농작물 수확기에 이물질이 눈에 튀거나, 나뭇가지에 긁힌 눈을 비비다가 각막염이 생기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다.”며 그 증상으로는 “결막이나 각막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처음엔 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다가 점차 눈 속에 이물감과 충혈이 되고 통증이 심해진다.”고 말한다.

이때 치료는 통상 침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추성호 원장은 “안구에 약을 투여하는 한방 점안액 치료법은 빠르게 증상을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이물감 이나 약물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로 변해 고생할 수 있다. 침구치료, 약물치료, 안포자락술, 점안요법 등 증상에 맞는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은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살려 면역력을 향상 시켜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방치료의 특징을 설명한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은 되도록 만지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무엇보다도 발병 초기에 병을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하는 조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겠다.

도움말: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 문의 1577-3757, www.seeok.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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