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숙변을 제거해야 개미허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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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8일 07시 00분


1. 무릎을 꿇고 앉아서 숨을 들이마시며 복부를 팽창시키고 호흡을 내쉬면서 복부를 강하게 수축시킨다.복식호흡 10회 반복.

2. 오른쪽 주먹을 단전에 대고 왼손은 오른쪽 주먹을 감싼다. 주먹을 강하게 누른다. 10초 3회 반복. 누른 상태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려준다. 20회.

3.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주먹으로 단전을 강하게 누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4. 주먹으로 단전을 강하게 누른 상태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려준다. 20회 반복, 3회 정지. 그 후 머리를 바닥에 대고 휴식을 취하며 복식호흡을 한다.

5일 방영된 SBS ‘스타킹’의 ‘남아공 특집’편에 출연해 변비 해소와 숙변 제거를 위한 요가 동작을 강의한 필자는 스포츠동아 구독자들을 위해 이를 다시 한 번 소개하고자 한다. 피하지방과 내장 지방, 숙변을 제거하는 요가 동작은 당신의 허리 사이즈 감소는 물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배꼽 아래에 있는 단전에 주먹을 대고 누르거나 돌리는 동작은 외부자극을 통해 내장근의 활동을 촉진시키며 가스를 제거하고 순환기계, 소화기계가 원활해진다. 또한 시계방향으로 돌려줌으로써 대장 활동 방향과 순방향으로 보조역할을 한다. 피하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키워줄 수 있는 요가 동작을 통해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당신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허리 건강은 모든 건강의 척도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효과
1. 변비를 해소하고 숙변을 제거함으로써 허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2. 가스를 제거하고 더부룩한 기분을 해소하여 상쾌한 느낌을 갖는다.
3.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수련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 주의
1. 하행결장과 직장의 위치가 있는 좌측 하복부도 자극해주기를 권한다.
2.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의자나 변기에 앉아서 수련해도 무방하다.

최경아 명지대학교 교수|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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