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상쾌한 아침이 그립다면 ‘다함께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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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6일 07시 00분


1. 다리를 교차하고 기지개를 펴듯 두 팔을 높이 들어올려서 양손바닥이 교차하여 만나도록 한다. 위에서 누군가 내 팔을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시원하게 늘려준다. 양발과 양손을 반대로 교차하고도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교대로 2회 반복한다.

2.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오른쪽으로 비틀어주며 고개도 오른쪽 방향으로 비틀고 뒤로 보낸 오른쪽 손등은 왼쪽 허리에, 왼손은 오른쪽 허리에 오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고개를 반대방향으로도 비틀어준다.

3. 반대 방향으로도 동일한 방법으로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로 5회 반복한다.

4. 좌우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양손은 무릎을 누르며 오른쪽 어깨를 앞쪽으로 비틀며 오른쪽 무릎을 지긋이 눌러준다.

5. 반대로 왼쪽 어깨를 앞쪽으로 비틀며 왼쪽 무릎을 눌러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로 각 3회 반복한다.

“5분만 더 !” “10분 만 더 !”

아침마다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점은 단 5분, 10분이라도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충분한 휴식이 되어야 할 수면 도중 잠을 자는 자세는 각양각색이다. 새우등을 하고 구부려서 자는 사람, 엎드려 자는 사람, 누워서 자는 사람, 옆으로 자는 사람 등 다양한 잠자리 형태에 따르는 불균형을 해소해야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잠을 깨우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는 요가동작은 몸을 유연하게 하며 대사량을 늘려준다. 허리를 비틀어주어 여러 가지 잠을 자는 자세의 특징으로부터 오는 허리의 피로를 풀어주며, 앞쪽으로 모여서 경직된 어깨를 교대로 뒤쪽으로 열어주어 어깨와 목의 피로도 회복시킨다. 주로 두 손이 땅을 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지개를 펴듯이 두 손을 하늘 쪽으로 보내어 시원한 느낌으로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자.

밤새 잘못된 자세로 잔 경우 치유요가로 목과 어깨, 허리의 경직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얼굴 부기를 제거하며 복부 비만에서도 탈출할 수 있다. 상쾌한 아침요가로 오늘 하루도 힘차게!
※ 효과

1. 앞쪽으로 모여서 경직된 어깨를 교대로 뒤쪽으로 열어주어 목과 어깨의 피로를 회복시킨다.
2. 혈액순환을 도와 얼굴의 부기를 제거한다.
3. 척추를 비틀어줌으로써 허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유의: 좌우 교대로 동작을 연습하며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수련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지도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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