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플라자]이화의료원, 국내첫 여성암 전용병동 개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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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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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국내첫 여성암 전용병동 개설

이화의료원이 국내 처음으로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레이디 병동’을 개설해 여성 암 환자를 위한 진료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대목동병원 4층에 마련된 레이디 병동은 모두 93개 병실로 돼 있다. 1인실뿐만 아니라 5인실에도 병실 안에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다인실 TV를 없애고 그 대신 TV 시청,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따로 만들었다. 병동 복도에 고급 카펫을 깔고, 천장에 소음방지 시설을 설치해 환자들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병실 입구마다 첨단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입원 환자 및 담당 간호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외래와 입원 및 퇴원을 반복해야 하는 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병동에 전문 코디네이터 2명을 배치했다. 코디네이터가 환자 개개인에게 환자 상태, 처방 내용, 검사 및 향후 치료 계획 등을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건국대병원, 외국인 진료소·병동 문열어

건국대병원이 2일 병원 건물 지하 1층에 ‘국제진료소(International Clinic·사진)’를 개설한 뒤 본격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섰다.

국제진료소에는 외국인 전담 의료진과 간호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가 근무한다. 또 환자가 등록할 때부터 진료를 마칠 때까지 전담 코디네이터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헬스케어센터와 진료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외국인 환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검진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12층에는 2014m²(약 609평) 규모의 특실병동을 열었다. 29개의 호텔급 병실에는 외국인 환자들이 입원했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110V 전기 설비를 따로 설치했다. 약 142㎡(약 43평) 규모의 VVIP 병실은 간단한 회의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병실 내에 빔 프로젝터와 회의용 테이블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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