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남편 바람기, 케겔요가로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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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4일 07시 00분


1. 반가부좌로 앉아서 오른발을 세워 왼쪽 허벅지 앞에 교차한다.

2. 왼쪽 팔꿈치로 오른쪽 무릎을 감싸 안고 왼쪽으로 누르면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틀어준다.

3. 왼쪽 팔로 오른쪽 무릎을 강하게 밀면서 오른손등은 등 뒤로 해서 왼쪽 엉덩이 옆에 놓고 허리, 어깨, 목을 비틀어주며 시선은 뒤쪽을 바라본다.

4. 호흡을 내쉬면서 더욱 강하게 비틀어주고 질 괄약근, 요도 괄약근, 항문 괄약근을 수축하여 케겔 운동을 병행한다.


독일인 그라펜버크는 여성의 질 전방 치골하부에서 자궁경부 중간쯤에 해당되는 위치에 성적으로 매우 민감한 부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후 그 이름을 따서 ‘지-스팟’(G-spot)이라고 불린운다.

과연 본인의 지-스팟을 알고 더욱 강한 쾌감을 얻고자 노력하는 주부들은 몇%%나 될까?

대한민국 주부들은 부부 관계를 할 때 매우 수동적이고 표현력도 부족하다. 주부들의 임신과 출산의 반복으로 불어난 몸매만큼 아쉬운 점은 성(性)에 있어서 노력도 해보지 않고 포기해버리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남편의 외도를 노심초사하며 휴대폰 사용 기록을 뒤지는 한심한 주부가 되기보다는 골반 저근육을 강화하고 질 근육을 수축시켜 성기능을 개선하는 현명한 주부가 되자. ‘내 남자 사로잡기 프로젝트’에 도전하여 자신의 건강과 사랑을 모두 챙기기를 바란다.

※효과
1.아름다운 힙선을 만들어주며 케겔 운동을 병행하여 성 기능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2.어깨 부위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좋아지고, 허리 비틀기 동작을 통해 복부 비만을 해소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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