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PC영화용 ‘곰리모컨 POP’ 출시

  • 입력 2009년 9월 10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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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가 PC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을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 없이 TV처럼 감상할 수 있는 ‘곰리모컨 POP’을 출시했다.

‘곰리모컨 POP’은 삼보컴퓨터와 ‘곰플레이어’, ‘곰TV’로 유명한 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기업 그래텍의 기술 제휴로 탄생했다.

이 제품은 곰플레이어, 곰TV, 곰오디오의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해 PC에서 영화감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C를 대형 TV와 연결해 사용할 경우 ‘곰리모컨 POP’만 있으면 온 가족이 별도의 PC 조작 없이도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안방극장’ 구현이 가능하다.

어학공부를 위해 자막을 켜고 끄는 기능이 있으며 리모컨을 통한 PC 종료 기능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갖췄다. 특히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감상 뿐만 아니라 그래텍에서 서비스하는 곰TV, 곰 오디오 컨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젊은층과 여성 사용자를 위해 블랙 메탈톤의 슬림&스마트를 주제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향했다. 조약돌 모양으로 손에 쥐기 쉽다. 리모컨의 각 버튼은 곰 발바닥을 연상케 하는 컨셉이다. 수신기는 고광택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화면 조절 등 리모컨으로는 잘 쓰지 않는 복잡한 기능을 배제하고 영화 감상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핵심 기능만을 담아 버튼 수를 최소화 한 점이 특징이다.

삼보컴퓨터는 ‘곰리모컨 POP’ 출시에 맞춰 그래텍과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퀴즈이벤트, 체험단 운영, 구매고객 경품행사, 게임대회 협찬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은 “‘곰리모컨 POP’ 출시는 삼보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개인용 PC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제공, 어도비시스템즈의 포토샵 CS4 패키지 PC 기획 등과 함께 하드웨어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의 이상적인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PC로 영화를 보는 사용자가 많아진 시점에 편리한 기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객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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