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용규’ 이용규에 누리꾼 관심 집중

  • 입력 2009년 3월 26일 13시 59분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투혼을 보인 이용규 선수가 검색어 스타로 떠올랐다.

오버추어코리아는 WBC 기간인 5일 부터~24일 까지 네이버, 야후코리아, 네이트 포털 사이트에서 이용규가 195만2856건의 검색을 기록해 대표팀 선수들 중 1위에 올랐다고 26일 전했다.

이용규는 선발로 중용되기 시작한 26일부터 24일 사이에는 154만9288건이 검색되면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구준표 역의 탤런트 이민호(122만2292건)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용규는 20일 일본과의 2라운드 순위 결정전에서 우쓰미 데쓰야에게 빈볼성 투구를 머리에 맞은 것을 비롯해 24일 결승전에서는 도루하던 도중 일본 2루수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왼쪽 무릎에 왼쪽 광대뼈가 부딪혀 헬멧이 부서지기도 했다

이용규에 이어 우리 대표팀의 유일한 메이저리거로 결승에서 짜릿한 홈런을 친 추신수 선수는 대회 기간 중 155만8170건의 검색 건수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김해결’ 김태균은 154만1778건으로 3위를, ‘의사’ 봉중근은 141만3297건으로 4위에 올랐다.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대량 실점한 김광현은 127만4365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이치로에게 안타를 맞은 임창용은 94만2595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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