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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7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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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엘론대 마크 프로코쉬 교수팀은 15명의 남학생이 뉴스를 읽고, 야외에서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했다. 또 이 학생들의 지능검사도 실시했다.
그 뒤 200명의 여대생에게 촬영한 화면을 보여주면서 이성으로 끌리는 순위를 매기게 한 결과 연구팀은 똑똑해 보이는 남성들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여성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남학생일수록 실제 지능검사 결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단지 남성의 겉모습이 똑똑해 보여서 선택한 게 아니라, 직관적으로 남성의 실제 지능을 알아보는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닐까.
서영표 동아사이언스 기자 sypy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