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의 16일 공개한 태양 표면의 폭발-홍염(紅焰,prominence) 모습. 이 사진은 스테레오 우주선이 초자외선 304 옹스트롬(angstrom) 파장에서 촬영했다. 불기둥 같이 솟아오른 태양의 홍염은 부분은 강한 자성에 의해 일어나며, 개기일식 때 붉은불꽃으로 관찰돼 홍염이라 불린다. 홍염은 태양 표면으로부터 수천~수만km 상공에 떠 있는 가스덩어리며, 태양의 다른 부분에 비해 온도가 낮다. 약6만 캘빈온도의 이온화된 헬륨으로 구성돼 있는 이 부분은 깃발이 펼쳐지듯 몇 시간에 걸쳐 내려앉으며 우주공간으로 흩어진다. 사진=NASA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