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사업계획서에서 정보 격차 해소, 보편적 접근성 보장, 이용 편리성 제고, 공익 콘텐츠 제공 등 4대 원칙을 강조했다.
하나로텔레콤과 LG데이콤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채널 운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각각 제시했다.
방통위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다음 달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4개사에 모두 사업권이 주어질 경우 KT와 하나로텔레콤은 이르면 10월부터, LG데이콤과 오픈IPTV는 내년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인 큐릭스는 “향후 케이블TV협회를 중심으로 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며 신청을 보류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