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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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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보다 많은 수술, 국제적 경쟁력 갖춰
성모안과병원은 전국 안과 병원 중 2, 3위권에 이를 정도의 대규모 병원이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이 병원은 1988년 개원했고, 2004년에는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3683㎡ 규모의 메디컬센터를 신축해 내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와 연계 협력 진료시스템을 조성했다. 이로써 성모안과병원은 한 곳에서 종합 진료가 가능하도록 편의를 환자에게 제공하게 됐다. 본관에 대한 리모델링을 함께 실시해 환자들은 언제나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성모안과병원에는 2008년 현재 10명의 전문의와 4명의 전공의가 안과의 세분화된 전공에 따라 진료를 하고 있다. 안과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안과에 관한 모든 질환 즉, 백내장, 녹내장, 망막, 안성형, 사시 등에 대한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백내장 수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889건으로 전국2위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는 서울 유수의 대학병원보다 더 많은 수술 건수로 주목할 만하다. 성모안과병원의 이경헌 병원장은 1998년 병원 개원 이전부터 초음파 유화술을 통한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고, 1990년, 92년, 95년 3차례에 걸쳐 있었던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를 직접 주최해 백내장 초음파 유화흡입술을 보편화시켰을 만큼 백내장 수술에 관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병원장은 근시 교정술에 관해 91년 PRK 시술, 95년 라식 수술, 97년 안내렌즈삽입술(ICL)을 시술해 근시교정 수술의 선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성모안과병원은 안과전문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망막수술 연 평균 650건을 비롯해 백내장, 안성형, 녹내장, 사시 등의 수술건수가 연 5000건을 넘는다.
외국 병원들과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 역시 성모안과병원이 보유한 큰 경쟁력이다. 미국 Clyton Eye center, 일본 요시다안과병원, 중국 청도대학병원 등과의 국제적 연계는 각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발전된 의료기술이 상호 교류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한 예로 이경헌 병원장은 일본에 라식수술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일을 담당했다.
노안교정수술 입지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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