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선발-훈련-출발-귀환 전과정 東亞와 함께

  • 입력 2008년 3월 28일 03시 02분


2008년 대한민국은 우주 시대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다음 달 8일 오후 8시 16분 한국 최초의 우주인에 선발된 이소연(사진) 씨가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스호를 타고 우주로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동아일보와 동아사이언스(www.dongascience.com) 동아닷컴(www.donga.com)은 2년여에 걸친 한국 우주인의 선발에서 훈련, 발사와 귀환까지 전 과정을 4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 보도한다.

2006년 4월 21일 시작된 후보 선발부터 배출까지 우주인에 관한 모든 정보를 생생한 사진과 멀티미디어 영상, 쉽고 재미있는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현지 취재를 통해 발사 현장과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 과정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속보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획은 2005년 12월부터 진행됐고, 2년에 걸쳐 동아일보와 과학전문지 과학동아, 어린이과학동아 소속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취재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우주전문가인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가 소유스호 발사부터 귀환까지, 스페이스스쿨 정홍철 대표가 우주인 생활의 모든 것, 우주인 후보 30인에 뽑힌 과학동아 안형준 기자가 우주인 배출 과정의 뒷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특별 동영상 코너를 피알원 미디컴과 함께 마련했다.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과학동아는 4월 1일자 특별선물로 종이로켓을 준비해 소유스 로켓이 발사될 시간에 독자들이 직접 만든 종이로켓을 함께 쏴 올리며 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홈페이지(kids.dongascience.com)에서 종이로켓을 만드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과학동아는 이소연 씨가 머물 ISS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4월 10∼14일 디지털카메라로 ISS를 촬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 중 우수 작품은 과학동아에 소개할 예정이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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