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고 싶은 통통한 입술 나도 만들어볼까?

  • 입력 2008년 3월 24일 09시 42분


얼마전 모 사이트에서 조사한 ‘키스를 부르는 섹시한 입술을 가진 한국 여배우’에 김혜수가 당당히 1위로 꼽혔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당당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은 더 말할 나위 없이 국내 톱 섹시 배우라는 칭송을 듣기에 충분하다. 특히 그녀의 통통하고 매끈한 입술은 귀여운 이미지와 섹시함을 나타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남녀를 불문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녀의 입술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도발적이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도톰한 입술 때문일 것이다.

도톰한 입술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뿐만 아니라 섹시한 매력을 더해준다. 김혜수뿐만 아니라 얼마 전 종영한 ‘뉴하트’의 김민정이나 ‘커피프린스 2호점’의 윤은혜같이 선이 또렷하고 통통한 입술은 귀여우면서 섹시한 이미지를 준다.

반면 입술이 얇고 가늘면 고집이 세거나 차가운 느낌을 주기 쉽고 주름이 많고 건조해 보이는 입술도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이처럼 섹시함을 강조하는 시대에 일반인도 순식간에 도톰하고 윤기 있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 필러를 이용한 쁘띠 입술성형이다.

메디월드 최성환 원장은 “얇은 입술, 또는 선이 뚜렷하지 않은 입술로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며 “섹시함과 동시에 귀여움을 강조하기 위해 특정 연예인의 입술처럼 해달라며 시술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 연예인 입술처럼 섹시하게

입술이 얇고 밋밋해 보이면 아무리 촉촉하고 예쁜 색깔의 립글로스를 발라도 도톰하고 글로시해 보이지 않고 어색하게 입술만 동동 떠 보인다. 입술을 도톰하게 보이기 위해 립라인을 두껍게 그려 강조할 수도 있으나 ‘쌩얼’ 이 대세인 요즘엔 오히려 더 촌스럽고 어색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눈을 돌려 찾아보는 것이 성형이다. 누구나 김혜수나 안젤리나 졸리 같은 입술을 원하지만 막상 수술을 받기엔 겁나고 두렵다. 하지만 수술 없이도 입술미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순식간에 섹시한 입술을 만들어주는 필러 성형이 그것.

▲ 키스를 부르는 입술, ‘순간성형’으로 안전하게

퀵성형이라고도 불리는 쁘띠성형은 그동안의 수술적인 부담 없이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주사로 필러를 원하는 부위에 주입해서 간단하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시술 시간도 10분 정도로 짧고, 전신 또는 수면마취 등이 필요 없음은 물론, 거의 통증이 없어서 수술이 겁나거나 바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입술뿐만 아니라 꺼진 이마나 눈밑 애교, 코, 팔자주름 등 푹 꺼진 부위에도 필러를 주입해 볼륨감 있게 만들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입술에 시술할 경우 볼륨을 살려주면서도 자연스러운 입술 라인을 형성하기 때문에 무언가 바뀌긴 했는데 도통 모르겠고 한결 부드러워진 인상을 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디월드 최성환 원장은 “필러를 이용한 입술 쁘띠성형은 FDA에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는 레스틸렌 필러제를 주입하기 때문에 가장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며 “언제든 수정도 가능해서 시술 후에도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 메디월드 최성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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