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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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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시기는 2, 3월 기온에 많이 좌우된다”며 “2월 1∼15일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5도가량 낮아 개화가 8, 9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3월 31일에 개나리를, 4월 3일에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3월 23일과 3월 20일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서울에서 꽃을 피웠다.
개나리는 3월 19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동해안은 3월 20∼27일, 중부는 3월 28일∼4월 6일, 중부내륙 산간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달래는 제주 서귀포가 3월 22일, 남부 및 동해안은 3월 22∼31일, 중부는 4월 1∼8일, 중부내륙 산간 4월 9일 이후에 꽃을 피울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