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노트북PC 양대 고수

  • 입력 2007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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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 2710p-맥북 체험기

《‘당신은 당신에게 꼭 맞는 노트북PC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디지털 시대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의 필요에 꼭 맞는 디지털 기기이다. 노트북PC 가운데 명함 관리 등 비즈니스 분야의 고수인 HP의 ‘컴팩 2710p’ 태블릿PC와 손수제작물(UCC)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고수(高手)’인 애플의 ‘맥북(MacBook)’을 각각 비교 체험해 봤다.》

○ 명함 인식, 스탠드 조명이 한몸에-HP의 컴팩 2710p

HP의 ‘컴팩 2710p’는 비즈니스맨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태블릿PC다.

태블릿PC의 특성상 펜으로 화면에 직접 메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회의를 할 때, 들고 다니며 메모를 할 때 유용했다.

신문기사에 첨부되는 그래픽을 그려서 전송해야 할 때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펜으로 직접 컴퓨터 화면에 그리니까 작업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이 밖에도 이 태블릿PC에는 비즈니스맨에게 유용한 기능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

웹 카메라로 명함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글자를 인식해 이름, 전화번호, e메일 주소를 표로 정리해 주는 기능도 유용했다. 하지만 아직 한글 인식이 안 되고 영어 명함만 인식할 수 있는 점은 아쉬웠다.

액정표시장치(LCD) 창 위에 달린 스탠드 조명은 컴컴한 비행기 안이나 방에서 급하게 작업할 일이 있을 때 유용해 보였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은 단점. 제품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광디스크드라이브(ODD)를 제외한 것도 아쉬웠다.

○ 문서 편집하듯이 동영상 편집 가능-애플의 맥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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