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얼굴, 절제 없이도 가능

볼륨 있고 날씬한 몸매를 상징하는 S라인의 열풍에 이어 요즘에는 갸름한 턱 선을 상징하는 V라인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수 보아가 등장하는 모 음료의 광고에서도 V라인을 강조한다. 똑같은 생김새라도 턱 선이 날렵할수록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 속 인물의 턱 선만 깎아줘도 예뻐 보인다. 마찬가지로 비슷한 얼굴 크기를 가진 사람을 비교했을 때 턱 선의 형태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네모난 얼굴보다 갸름한 얼굴이 훨씬 작아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얼짱각도를 선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트렌드에 맞춰 최근 사각턱 성형을 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턱수술은 턱뼈를 깎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수술을 꺼리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절제를 하지 않고도 턱을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보톡스와 고주파다.

보톡스는 많이 알려진 방법으로 턱 근육에 주사를 놓아 근육을 수축시키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간편하고 통증과 부기가 없다는 장점을 가진다. 최소한 2번 정도는 맞아야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고주파는 사각턱을 만드는 근육세포를 파괴하여 볼륨을 줄여주는 시술이다. 파괴된 근육세포는 재생되지 않으므로 그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 보톡스 + 고주파 = 효과 2배!!

‘미니 페이스 프로그램’은 더블패키지로 보톡스의 근육퇴축효과와 고주파의 영구적인 근육감소효과가 서로 시너지효과를 나타내도록 조절된 교근축소술이다. 미담 성형외과 정흥수 박사는 “미니 페이스 프로그램으로 보톡스와 고주파 시술을 함께 받으면 근육이 조금 있는 경우에 보톡스 시술만 받은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니 페이스 프로그램은 초반에 보톡스 시술을 먼저 한다. 시술 후 턱근육이 위축되는데 이로부터 2개월이 지나면 근육의 볼륨이 최고조로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렇게 턱이 갸름해진 상태에서 고주파 시술을 실시한다. 이는 더 확실하고 영구적인 효과를 준다.

고주파는 보톡스 시술 후 1~5개월 이내에 시술하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치료시간은 30분 이내에 마무리된다. 정흥수 박사는 “이갈이 습관,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어금니를 꽉 깨무는 습관 등의 개인적인 습관을 교정하면 시술 후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미담성형외과 의학박사 성형외과전문의 정흥수 원장 www.okmid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