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피부 관리 이렇게

  • 입력 2007년 9월 1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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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렬한 햇빛은 피부를 칙칙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든다. 지친 피부를 적절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급속한 노화가 진행될 수 있다. 최광호 초이스 피부과 원장의 도움말로 환절기 피부 건강 지키는 법을 알아봤다.

▽미백=가을 문턱에 들어섰다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소홀히 하지 말자. 여름 동안 멜라닌 색소가 이미 증가한 상태이므로 적은 양의 자외선 노출에도 기미와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SPF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꾸준히 보호해 줘야 한다. 또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발라 줘야 한다.

▽씻기=보습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 준다. 지나치게 잦은 세안은 피한다. 목욕 시에는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셔 혈액순환을 촉진한 다음 체온보다 1, 2도 높은 38∼39도의 물에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보습=스팀 타월을 얼굴에 대고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스크럽제나 팩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꼭 발라 줘야 피부에 촉촉한 물기가 유지된다. 목욕 직후에는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디로션이나 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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