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G) 이동통신 사업자 KTF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운영하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4일 휴대전화와 TV 간 화상전화 연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7∼12월)에 KTF의 3G 이동통신
망과 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 전화망을 연결해 화상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각각 휴대전화 화면과 TV에 나오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게 된다.
두 회사는 앞으로 화상전화뿐 아니라 문자메시지, 주택 보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개발하기
로 했다.
KTF 김연학 전략기획부문장은“화상전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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