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본격적 장마 앞두고 무더위 기승

  • 입력 2006년 6월 19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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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인 22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라 제주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23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이번 비는 24일까지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마를 앞두고 덥고 습한 공기가 남서쪽 해상에서 들어오면서 19일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경북 영천 32.6도를 비롯해 대구 32.1도, 상주 31.3도, 광주 30.1도, 전주 30도, 서울 28.2도 등 30도 안팎 이었다.

기상청은 "20일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2~33도로 예상되는 등 더위가 이어지다 21일경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강원지방에 한 차례 비가 온 뒤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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