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경 대전 서구 서남서쪽 2㎞ 지점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4분 뒤인 2시 3분경 유성구 남서쪽 3㎞지점에서도 규모 2.0의 2차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2~3초간 건물이 약하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나타냈으며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지방 기상청 관계자는 "2차 여진은 무감(無感) 지진이어서 지진계에 의해서만 감지됐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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