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아침 체감기온 영하 10도

  • 입력 2005년 3월 24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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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이 활짝 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의 포시즌즈 가든에 24일 오전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리자 관람객들이 꽃과 눈을 동시에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5일 아침에도 서울 영하 3도 등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용인=연합
튤립이 활짝 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의 포시즌즈 가든에 24일 오전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리자 관람객들이 꽃과 눈을 동시에 감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5일 아침에도 서울 영하 3도 등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용인=연합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아침 서울의 체감기온이 영하 10.4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오늘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 7도∼영하 2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24일 밤부터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떨어져 25일 아침 서울 영하 10.4도, 대구 영하 10.5도, 광주 영하 6.6도, 부산 영하 5.2도 등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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