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전국에 비… 일요일부터 강추위

오늘 雨水… 홍학들의 나들이
봄기운이 돋아나고 싹이 튼다는 우수를 하루 앞둔 17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90여 마리의 홍학이 펼치는 군무를 감상하고 있다. 권주훈 기자

기상청은 17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인 19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일요일인 2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4∼5도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23일 이후엔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을 나타내는 등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18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5∼10mm가량의 비가 내리고 강원 내륙 및 산간지역은 1∼3cm의 눈이 내리겠으나 19일 오후부터는 모두 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