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그래픽 프로그램 해킹에 취약”

  • 입력 2004년 9월 15일 18시 43분


정보통신부는 윈도XP, 윈도서버2003, 오피스XP SP3, 오피스2003 등의 프로그램에서 그래픽 작업을 하다가 해킹당할 수 있다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최근 경고함에 따라 15일 MS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해 예보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MS는 그래픽 생성 프로그램의 일종인 ‘그래픽 디바이스 인터페이스(GDI)’를 해킹에 가장 취약한 ‘긴급’ 등급으로 공지했다.

정통부는 MS의 윈도 등 프로그램을 공격하는 해커가 프로그램 이용자 몰래 파일을 삭제하거나 변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통부는 또 국내에서는 아직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피해 방지를 위해 반드시 패치파일을 실행할 것을 권고했다. 프로그램 취약점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패치파일 다운로드 방법은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홈페이지(www.krce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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