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경력 인정 대학 수시모집 첫 합격

  • 입력 2003년 10월 22일 0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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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이 수시전형에서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을 인정해 합격시킨 첫 사례가 나왔다.

KTF는 ‘KTF 매직엔스’ 소속 프로게이머 이윤열군(18)이 최근 인하대가 실시한 2004학년도 ‘21세기 글로벌 리더’ 수시전형에 지원해 컴퓨터공학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KTF 관계자는 “이군은 올 상반기 각 게임방송사의 주요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한국프로게임협회 공인 프로게이머 랭킹 1위에 올라섰다”며 “일반대학이 수시전형에서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을 인정해 합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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