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브레스'(www.helbreath.com) 서비스사인 시멘텍(대표 최영석)에 따르면 상용화를 실시한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상용화를 반대하는 해외 게이머들이 같은 시간 집단으로 홈페이지에 접속, 트래픽을 증가시켜 홈페이지를 다운시키는 사이버 테러를 가했으나 복구조치로 5시간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이버 테러로 국내외 모든 빌링시스템이 작동하는 '헬브레스' 메인 홈페이지가 다운돼 금액상으로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제서버가 사이버 테러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온라인게임 특성상 서버 접근이 용이하고 유명 게임을 해킹할 경우 '실적'이 되는 해커들의 관례 때문에 지난해에도 끊임없이 해킹에 시달린 것.
시멘텍의 국내마케팅 심재은 대리는 "'헬브레스'가 전세계 30여개국 게이머에게 널리 퍼져 있고 인기를 끌자 해커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것 같다"며 "보안 관리에 좀더 철저히 대비해 사이버 테러에 대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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