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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13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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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해킹사고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5월 초중고교의 서버환경 설정 오류로 스팸메일 발송을 위한 해킹이 한꺼번에 5537건이나 발생했기 때문으로 정통부는 분석했다.
해킹 피해를 본 컴퓨터를 분류한 결과 개인이나 PC방 등의 피해가 58%에 달해 개인이용자가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내 정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경을 넘나드는 해킹의 상당수가 한국을 경유지로 이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감소한 것은 2000년에 펀러브(Funlove), 2001년에 님다(Nimda) 및 코드레드(CodeRed)가 피해를 끼친 것처럼 짧은 시간에 대규모 피해를 일으킨신종 바이러스가 지난해에는 출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런데 전체적인 바이러스 피해 건수는 감소했으나 공격기법이 다양한 클레즈(Klez)가 기승을 부렸다. 또 외국에서는 이미 활동이 주춤한 님다나 펀러브가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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