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올림피아드 한국 종합2위

  • 입력 2002년 8월 25일 17시 48분


김형설, 오경윤, 정완영군과 동상 수상자 정헌군(왼쪽부터)
김형설, 오경윤, 정완영군과 동상 수상자 정헌군(왼쪽부터)
한국과학재단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공동 개최한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팀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성적 2위를 차지해 대회 참가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우승은 금 3, 은 1개를 획득한 중국에 돌아갔고 러시아가 3위, 루마니아가 4위, 라트비아가 5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에서는 정완영(서울과학고 1년) 김형설(한성과학고 2년) 오경윤군(서울과학고 1년)이 금메달을, 정헌군(한성과학고 2년)이 동메달을 받았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받은 정완영군은 최고 득점자 3명에게 주는 ‘베스트 3인상’도 받아 세계 최고의 컴퓨터 천재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77개국의 컴퓨터 영재 276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부터 24일까지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렸다.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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