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디지몬' 게임으로 즐기세요＂

KBS2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디지몬'이 온라인 슈팅게임으로 재탄생한다.

'포트리스2블루' 서비스사인 GV㈜(www.X2game.com)는 25일부터 '디지몬 온라인'을 오픈 베타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디지몬 온라인'은 '디지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포트리스2블루' 게임 시스템에 적용해 제작한 온라인 슈팅게임으로 게이머는 사막, 숲, 아이스, 코리아 판타지, 네트워크, 서울 등 총 6개의 맵에서 '포트리스2블루'처럼 원거리, 근거리 공격, 낙하, 불, 독, 전기, 얼음 등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 게이머를 제압해야 한다.

특히 '포트리스2블루'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디지몬'의 가장 큰 특징인 진화시스템을 온라인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해 캐릭터가 포인트에 따라 변형, 진화되도록 했다.

이 게임은 X2게임 홈페이지(www.X2game.com)나 '디지몬 온라인' 공식홈페이지(www.digimononline.com)`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GV의 윤기수 대표는 "친숙한 캐릭터와 만화같은 상황전개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게임"이라며 "벌써 팬페이지(digimononline.wo.to)가 생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