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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1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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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넷마블’(www.netmarble.net)은 월드컵이 끝난뒤 ‘축구 금단현상’에 시달리는 성인 층을 겨냥해 고스톱 마작 등의 게임을 대폭 강화했다. 베팅할 수 있는 포인트를 늘려 몰입성과 흥미성을 올렸으며 다양한 아바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게임 머니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3명만 동시에 즐길 수 있었던 ‘고스톱’을 4인용으로 업그레이드한 ‘고스톱2’도 선보인다.
‘웹젠’(www.webzen.co.kr)은 이르커뮤니케이션과 함께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2002년 WE LOVE AR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온라인게임 ‘뮤’를 컨셉으로 예술가가 펼치는 테크노퍼포먼스 패션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고 ‘예술로서의 게임’을 강조했다.
게임제작업체 써니YNK가 운영하는 게임 미팅사이트 ‘캔디바’(www.candybar.co.kr)에서는 ‘사다리 게임’으로 상대방과 소개팅을 하는 ‘사다리 사다리 스튜디오’를 새로 선보이며 월드컵 위주의 아이템을 여름 컨셉으로 바꿔 제공한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추억의 오락실’형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엠플레이이의 ‘크레이지아케이드’(www.crazyarcade.com)는 ‘테트리스’를 정식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게이머가 한 줄을 맞추면 블록이 깨지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시각적 효과와 폭발음을 삽입, 재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기존 게임의 업그레이드와 신규게임 출시도 활발하다. 온라인 게임업체 소프트맥스는 최근 게임 커뮤니티 ‘포리프’(www.4leaf.co.kr)를 새로운 아이템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등의 캐릭터와 아이템의 교환기능을 더하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도 추가했다.
조이온은 게임포털 사이트 ‘조이온 닷컴(www.joyon.com)을 새롭게 오픈했다. ‘거상’ ‘라그하임’ 등의 온라인 게임과 바둑알까기 등 보드게임, 이 밖에 유아용 교육용 컨텐츠를 제공 중.
CCR은 ‘포트리스2’(www.x2game.com)에 핑클맵과 관찰자 모드 등을 추가한 최종판 ‘포트리스2블루V.600’을 20일 발표하고 ‘포스트 월드컵’ 체제를 일찌감치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