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어려운 생명공학 용어도 게임으로 뚝딱

생명공학을 주제로 제작된 교육용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이 서비스된다.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문화재단(www.science.or.kr)의 제작 의뢰를 받아 게임개발사 인터노리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바이오니아'(www.bionia.net)가 그것.

오는 11일부터 베타 서비스되는 이 게임은 인체 내부를 배경으로 백혈구가 각종 병원체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교육용 게임으로 게이머는 인체 내의 들어온 각종 병원체들에 대해 연구분석하고 가장 효과적인 퇴치방법을 찾아내 물리쳐야 한다.

인터노리 이성연 대표는 "교육용 게임이면서도 게이머들의 구미에 맞추기 위해 기존 온라인게임들과 유사한 구조로 제작했다"며 "어려운 생명공학 용어도 이 게임을 하다보면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