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사업단장 9명 선정

  • 입력 2002년 5월 16일 18시 39분


특정 분야에 매년 100억원씩 10년 동안 투자하는 정부 최대의 연구프로젝트인 프런티어사업단장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吳太廣·48) 박사 등 9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16일 △미생물유전체사업단장 오태광 박사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 문신용(文信容·54) 서울대 의대 교수 △프로테오믹스사업단장 유명희(柳明姬·48)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나노메카트로닉스사업단장 이상록(李相祿·49)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나노소재사업단장 서상희(徐相熙·50) KIST 박사 △이산화탄소처리사업단장 박상도(朴尙道·46)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스마트무인기사업단장 임철호(林澈虎·50)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차세대정보디스플레이사업단장 박희동(朴熙東·51)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양성자기반공학사업단장 최병호(崔炳虎·51) 한국원자력연구소 박사 등 9명의 프런티어 사업단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프런티어사업단은 모두 19개로 늘어났다.

올해 선정된 프런티어사업단은 앞으로 10년 동안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장기, 유기물을 이용한 대형 디스플레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고속비행 무인기, 양성자 가속기 등을 개발하게 된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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