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순수 국산 3D엔진 '조이나라', 일본서 인정받아

  • 입력 2002년 5월 13일 18시 16분


국내에서 개발된 3D 온라인 아바타 엔진이 일본 가와사키 시 주최 '가와사키 기업가 선발' 행사에서 IT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선정된 엔진은 '조이나라'. 국내개발사 ㈜케이씨티미디어(대표 조성래)가 개발한 엔진으로 지난 11일 '가와사키 기업가 선발'에서 우수상인 '엔젤상'을 수상한 것.

이에 따라 ㈜케이씨티미디어는 가와사키 시로부터 민간자금 유치 및 일본 벤처 캐피탈의 자금중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케이씨티미디어의 조성래 대표는 "'조이나라'는 적은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수천 종류의 3D 캐릭터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기능, 캐릭터의 360˚회전과 이동, 이미지 손상이 없는 확대 및 축소, 다양한 행동, 표정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 같다"며 "이 엔진을 통해 아바타 온라인 교육, 영화관, 게임 등 대부분의 컨텐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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