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율도국이 지난해 5월 출시한 게임 '엽기토끼1'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엽기토끼2'를 제작, 출시한 것.
이 게임은 아동용 액션 아케이드게임으로 게이머는 '다딤비'를 도와 거북대왕을 물리치고 여자친구 '엽순이'를 구해야 한다.
특히 롤플레잉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템 '창고'가 존재해 특정 아이템이 모아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율도국의 조경석 대표는 "단순한 아동용게임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적인 게임"이라며 "배경음악까지 전문 애니메이션 작곡가 마상원씨에게 맡겨 게임의 퀄리티를 높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오는 4월초에는 온라인게임으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캐릭터 인형과 유아용 색칠공부 그림책도 준비중이다"고 덧붙였다.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펜티엄2 233, 메모리 64MB 이상이 필요하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