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끼 '다딤비' 게임으로 나온다

  • 입력 2002년 2월 7일 20시 09분


엉뚱한 행동과 귀여운 표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엽기토끼 '다딤비'가 게임으로 제작됐다.

게임개발사 율도국이 지난해 5월 출시한 게임 '엽기토끼1'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엽기토끼2'를 제작, 출시한 것.

이 게임은 아동용 액션 아케이드게임으로 게이머는 '다딤비'를 도와 거북대왕을 물리치고 여자친구 '엽순이'를 구해야 한다.

특히 롤플레잉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템 '창고'가 존재해 특정 아이템이 모아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율도국의 조경석 대표는 "단순한 아동용게임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적인 게임"이라며 "배경음악까지 전문 애니메이션 작곡가 마상원씨에게 맡겨 게임의 퀄리티를 높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오는 4월초에는 온라인게임으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캐릭터 인형과 유아용 색칠공부 그림책도 준비중이다"고 덧붙였다.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펜티엄2 233, 메모리 64MB 이상이 필요하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