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 인터랙티브, 유럽-독일지사 본격 가동

  • 입력 2001년 11월 20일 17시 48분


국내 게임개발 및 유통사인 판타그램 인터랙티브(이하 PI)의 영국 런던 소재 자회사 PI유럽은 지난 9월 설립된 PI독일 지사의 내부정비를 마치고 11월부터 현지퍼블리싱 및 마케팅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PI독일 지사는 독일 내 '킹덤언더파이어 골드'의 발매뿐만 아니라 스위스, 벨기에 등 독일어권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인 회사로 앞으로 PI에서 발매되는 모든 게임을 현지화 마케팅으로 재포장해 독일전역에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PI는 영국, 일본 현지법인, 미국의 판타그램 엔터테인먼트, '코만도스' 개발진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스페인 '트릴로바이트' 협력개발사 등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그 규모가 방대해졌다.

PI의 이상윤 사장은 지사설립에 대해 "세계 게임산업에서의 퍼블리셔간의 경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치열하다"며 "이러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각 시장마다의 현지화를 누가 완벽히 해내느냐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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