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컴퓨터 서적부문 베스트셀러 1위는 게임서적?

  • 입력 2001년 10월 15일 20시 13분


지난 8월에 출판된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가이드북이 10월 교보문고 컴퓨터 서적부문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 화제다.

이는 일반 컴퓨터 및 인터넷 서적 등을 모두 포함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출시 2개월만에 약 5만부가 판매됐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온라인게임사가 발행한 단행본 2종 또한 10위권 안에 올라있어 게임서적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바람의 나라'를 서비스 중인 넥슨의 정상원 대표는 "게임전문신문, 온라인게임 전문잡지들도 연달아 창간되고 있다"며 "한동안은 게임을 주제로 한 출판물들이 계속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람의 나라'는 지난 주 동시접속자수 6만2천명을 돌파하는 등 상용서비스 5년이 지나도록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