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끊겨도 즉각 복구"…토비 와이스 한국CA 사장

  • 입력 2001년 9월 12일 19시 08분


“1년전 쯤 노트북PC 고장으로 고객정보와 스케줄 영업자료를 볼 수 없어 고생했어요.”

최근 기업용 솔루션업체 한국CA의 대표이사를 맡은 토비 와이스 사장. 그는 11일 CA의 스토리지솔루션 ‘브라이트스토어’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첫마디를 이렇게 꺼냈다.

그는 “정보의 흐름이 멈추는 순간, 업무가 마비되는 현재의 경영환경에서는 실시간 데이터복제, 손상 데이터 복원 등의 기능이 핵심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분산돼 있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확장성 가용성도 강조했다.

‘브라이트스토어’는 윈도와 유닉스 기반 제품을 통합한 것. CA는 유닉스쪽 마케팅과 종합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EMC 선 HP 등과 적극 제휴할 방침이다.

“CA의 고객사는 1,2개월씩 단기계약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지요.”

와이즈 사장은 올 4월부터 한국CA와 일본CA의 부사장을 맡아왔다. 한국CA는 89년 설립됐으며 직원은 80여명이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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